냉혹한 승부의 세계를 살아가는 스포츠 선수에게, 상대방 심지어 자신과의 끝없는 경쟁은 숙명일지도 모르겠습니다.
마찬가지로 최고를 꿈꿨던 한 선수로부터 이 이야기는 시작됩니다.
매일이 경쟁이었고 1등이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, 예기치 못한 부상과 오르지 않는 경기력은 항상 그의 발목을 붙잡았습니다.
“어떻게 관리해야 경기에서 최고의 폭발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?”
“부상을 미리 막을 순 없는 걸까?”
그는 프로 무대에서 만난 한 외국인 코치로부터 고민의 답을 찾았습니다.
매일 아침 모든 선수에게 컨디션을 묻고, 훈련이 끝나면 운동에 대한 강도를 묻던 코치.
게다가 그 코치는 선수마다 운동량을 조절하기 시작했습니다.
운동을 많이 하는 것이 정답인 줄만 알았는데 휴식을 취하라고 하니, 처음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.